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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영원한 하숙생"...故 최희준, 가요·정계 애도 속 영면
글쓴이 tntv 등록일 [2018.08.26]



"영원한 하숙생"...故 최희준, 가요·정계 애도 속 영면(종합)


 "영원한 하숙생"...故 최희준, 가요·정계 애도 속 영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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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8-08-26 12:16

원로가수 고(故) 최희준이 향년 8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비록 떠났으나 그는 영원한 '하숙생'으로 기억될 것이다.

지난 24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고인의 발인식이 26일 오전 7시 45분 서울 강남구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됐다. 장지는 용인 천주교 묘원이다.

한국 가요사에 큰 족적을 남긴 그의 별세 소식에 가요계부터 정계에 이르기까지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문희상 국회의장이 조화를 보내며 애도했다.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은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SNS를 통해 "가수 최희준님의 명복을 빕니다. 제가 '맨발의 청춘'에 '하숙생'이던 시절, 당신의 노래가 저에게 거의 유일한 위안이었습니다. 대학 선후배로, 정치인과 기자로 뵙던 시절의 따뜻하셨던 당신을 기억합니다. 은퇴하신 뒤에 한두번 노래방에 함께 갔을 때, 당신의 노래를 제가 불렀지요. 감사합니다. 평안하소서"라고 고인을 애도했다.

남진 대한가수협회 회장도 빈소를 찾아 “고인은 평소에도 가수들의 품위와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신 분”이라며 “가수들에게 큰형님 같은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고인을 기렸다.

빈소에는 남진을 비롯해 김국환, 김흥국, 남상규, 남일해, 민해경, 박일남, 서수남, 옥희, 이자연, 쟈니리, 진송남, 현당, 현미 등 많은 가수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코미디언 남보원, 대중음악 평론가 임진모 씨 등도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제작진은 지난 25일 방송에서 고인이 '하숙생'을 부르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고인을 추모하기도 했다.

1936년생인 고인은 지난 1960년 '우리 애인은 올드미스'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특히 서울대 법학과 출신이라는 이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데뷔 이후 고인은 '진고개 신사', '맨발의 청춘', '길잃은 철새', '팔도강산', '하숙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내놓으면 사랑 받았다. 특히 '하숙생'이 대표곡으로 꼽히며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1996년 15대 총선에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갑선서구에 출마해 당선, 국회의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상임감사, 한국대중음악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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