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방송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홈으로 | 즐겨찾기등록 |  +관련사이트 
문화재방송 한국 " Since 2008. 2. 1 "
[공지]왼 쪽 아래의 유튜브 바로가기를 클릭하시면 문화재 관련 동영상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문화재방송 캠페인]선조들의 숨결어린 문화재, "문화재를 사랑하는 마음은 애국심입니다" Vj 金鐘文의 동영상 보기는 CHROM에에서 업로드가 안 됩니다.
hudownwbe wojodown nuebfile monjdown yesnkdown lpmedown jneepudw mndownfile bafdownco yabiqedown amehdown fadowntero evnhdown
HOME >
문화재뉴스 >
무형문화재 >
유형문화재 >
기타문화재 >
영상문화 >
역사기행 >
유네스코세계유산 >
문화재연감 >
유튜브 바로가기 >
PageNo : 01
제 목 백범 갇혔던 ‘인천 감리서 감옥’ 보신적 있나요?
글쓴이 tntv 등록일 [2020.08.18]

백범 갇혔던 ‘인천 감리서 감옥’ 보신적 있나요?


개항박물관 백범 김구전, 감옥사진 등 희귀 자료 전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영웅 백범 김구는 인천과 깊은 인연을 맺은 인물이다. 그는 자서전 <백범일지>에서 인천을 ‘의미심장한 역사지대’로 기록할 정도로 인천을 사랑했고 인천에서 독립운동가로 성장하는 토대를 쌓았다.

 
인천 중구 개항박물관에서는 백범 김구 서거 71주기(1949년 서거)를 기리고 광복 75주년을 기념하고자 백범 김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시 제목은 ‘#청년 김구 #인천 #개항장 인천에서 다시 태어나다’라는 제목으로 인천 중구와 인연을 맺은 백범 김구의 자료, 사진,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전시는 다양한 관련 자료를 통해 인천에서 청년 김창수가 백범 김구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인천감리서가 보이는 인천 전경. 처음 공개된 이 사진은 홍예문이 건설되기 전 모습으로, 사진 촬영
시기는 1893년부터 1903년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사진 중구청 소장)



백범 김구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개항박물관 내부



한국근대문학관 소장 <백범일지> 초판본​ 


일제강점기 백범 김구 선생은 인천에서 두 번의 감옥 생활을 했다. 백범 김구와 인천의 인연은 청년 시절로부터 시작한다. 인천감리서에서 옥고를 치렀던 청년 김구는 감옥안에서 새로운 사상에 눈 뜨면서 백범 김구로 성장했고 인천 축항 노역에 동원되어 피와 땀을 새겼다.


이러한 인연을 바탕으로 백범 김구는 광복 후 조국에 돌아와서 처음으로 방문한 도시가 인천이었다. 백범 김구는 여러 일정으로 바쁜 가운데서도 인천을 가장 먼저 찾아 인천감리서 감옥 시절 도움을 줬던 김주경의 유가족을 찾은 일화는 유명하다.


이번 백범김구 전시의 흥미로운 것은 그동안 인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사진들이 공개됐다는 점이다.


▲ 인천 내리교회 방문 당시 교인들과 백범 김구(1946년)


▲1946.11.19~20 2차 인천 방문(강화 방문). 강화 합일학교 운동장에서 백범 김구의 연설을 듣는 사람들


▲초대 경무국장시절 백범 김구와 그의 가족 사진(1919~1923년 사이로 추정)


▲(왼쪽) 백범과 윤봉길 의사, (가운데) 윤봉길 의사 선서문, (오른쪽)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윤봉길


▲ 백범 김구 선생의 부인 최준례 묘비에서 김구 가족.
묘비의 문구는 오로지 한글로만 쓰여있다.(1924년)


전시관 1층에는 인천감리서의 모습과 그 주변 전경을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이 사진은 홍예문이 건립되기 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홍예문 굴착공사는 1903년에 시작했기에  이 사진은 그 이전에 촬영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892년부터 1903년 이전에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감리서 내삼문(內三門)을 촬영한 사진도 귀한 자료다. 이 사진은 옛 우리나라 관청 삼문의 모습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자료이고, 사진 왼쪽에 보이는 나무담장이 인천감리서 인천분감의 벽에 해당된다.


일제강점기 시절 인천감리서 감옥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볼 수 있다. 예전엔 감옥 촬영은 금기였다. 그래서 국내에는 감옥 사진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 사진에서 나무로 건축된 2층 건물은 인천감리서 개항장재판소이고, 일본 순사들이 보이는 사진은 경성감옥 인천분감사무소 모습이다.

▲전통 한옥형태의 감옥모습과 담장 그리고 출입문(왼쪽). 경성감옥 인천분감 사무실. 일본순사들의 모습이 보인다.(오른쪽 )(사진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인천감리서 내삼문. 내삼문으로 들어가면 관아다. 사진왼쪽 나무담장은 (구)감옥의 나무벽이다(맨위).  나무로 건축된 2층 건물은 안천감리서 개항장재판소(왼쪽)이고 여러채의 건물은 인천감리서 감옥모습이다(오른쪽).(사진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인천감리서 인천분감의 감옥 전경과 전통한옥 감옥의 담장과 출입문 사진도 인천에서는 처음 공개되는 귀한 자료다. 옛날 한옥 감옥의 사진이 드물기 때문이다. 감옥의 담장이 둥근 형태를 띄고 있어 우리나라 전통사상에 따라 건축되었음을 알 수 있다.

백범 김구 선생이 인천 감리서 감옥에 수감됐을 때 어머니 곽낙원 여사가 이 사진에 나온 출입문을 드나들면서 아들의 옥바라지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작은 규모의 전통 한옥 감옥은 점차 수감자들이 늘어나자 증축했고 그 모습이 여러 채 감옥 건물이 보이는 인천분감의 모습이다. 이 당시 일제가 잡아들인 죄수들은 광복을 향해 일본에 저항했던 조선인들이었다.

  

손장원 재능대 교수는 “인천감리서 전경 파노라마 사진, 감리서 내삼문, 인천감리서 인천분감 감옥전경, 한옥감옥 담장과 출입문 사진은 인천에서 처음 공개되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인천 중구청은 이번 백범전시를 계기로 청년 김구 거리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는 김구선생 서거일인 6월 26일에 오픈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공공시설이 휴관하면서 7월 21일 재개관했고 11월 1일까지 전시된다.   


글  이용남 i-View 편집위원 


 

주소: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석바위로 53번길 17 | 이메일:tntvkr@nate.com
Copyright(c)tntv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