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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하늘을 나는 사람들, 멕시코의 ‘볼라도레’
글쓴이 tntv 등록일 [2012.03.12]





하늘을 나는 사람들, ‘볼라도레’

- 멕시코 편-

 

-오랜 문화와 역사가 그 자취를 감추려 하고 있다. 인류가 쌓아 온 억겁의 세월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세계의 무형문화유산이 바로 그것이다. 때문에 그 위기를 극복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이 있다. 인류의 무형문화유산을 지켜나가기 위해 스승과 제자의 연으로 이어진 사람들. 자신이 물려받은 유산을 후대에 전하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 그들의 이야기, <세계의 무형문화유산>에서 공개된다.

 

*프로그램 담당 피디: 심재목 PD (010-2030-7815)

 

# 세계무형문화유산을 찾아 떠난 첫 번째 나라, 멕시코

EBS <세계의 무형문화유산>이 첫 번째로 떠난 나라는 바로 멕시코다. 왜 하필이면 멕시코일까. 이유는 충분하다. 뜨거운 태양의 나라에서 찬란히 꽃피운 문화. 고대 마야 문명을 거쳐 아스테카 문명까지, 찬란하게 빛나는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 300년간의 스페인 식민지 시대를 거쳤음에도 자신들만의 고유 전통과 문화를 잃지 않으며 지켜온 나라, 멕시코로 떠난다.

 

# 토토낙 문명이 남긴 유산 ‘볼라도레 제례의식’

<세계의 무형문화유산>이 찾아간 곳은 아스테카 문명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베라크루스(Veracruz)주(州)의 파판틀라(Papantla)다. 그 곳에는 아스테카 문명 훨씬 이전부터 자신들의 문명을 지키며 살아온 토토낙(Totonac) 사람들이 있었다. 식민지 시대를 거쳐 수천 년이 지난 지금도 그 뿌리를 잊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 볼라도레를 만나봤다. 스페인어로 하늘을 나는 사람들을 뜻하는 ‘볼라도레’. 이들은 자신들의 신에게 풍작을 기원하고 비를 내리게 해달라는 기우제를 지냈다. 이것이 바로 ‘볼라도레의 제례의식’이다. 2009년 유네스코에 세계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이 의식은 자신의 영혼을 맑게 하는 정화의식을 거쳐야 한다. 신께 제사의 시작을 알리며 용서의 춤을 추는 사람들. 빨강, 녹색, 노랑 등 화려한 이들의 의상은 태양을 의미하고 대지의 농작물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그들이 오르는 곳이 있었으니, 끝이 뾰족한 18~40M 높이의 나무 기둥이다. 안전장치 하나 없이 나무 기둥에 올라 줄 하나에 몸을 맡기고 허공에 뛰어내리는 아찔한 비행.... 그들의 의식이 시작됐다.

 

 # 위대한 스승 크루스 ‘볼라도레는 파판뜰라의 자존심’

볼라도레 의식의 하나부터 열 가지를 모두 가르치는 인디언 전통 예술 센터 . 이곳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는 크루스를 만났다. 볼라도레로 살아 온 세월만 30년이 넘은, 마을의 큰 어른이자 볼라도레 장인이다. “볼라도레의 제례의식은 우리 삶, 그 자체이다.” 라고 말할 만큼 크루스는 평생을 볼라도레의 제례의식에 온 열정을 바쳤다는데... 그는 이 문화가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런 크루스에게 어느 날 찾아온 3총사가 있었으니... 

 

# 제자 3인의 정체는?

크루스 선생님의 제자 3인방은 아직은 마냥 뛰어놀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꾸러기 호세(12), 헤소스(7), 카를로스(9)다. 나무에 오르는 것이 아직 두렵다는 아이들. 이들은 왜 볼라도레가 되고 싶은 것일까. 자신의 뿌리를 지키기 위해서 찾아 왔다는 호세를 보면 12살 나이가 믿기지 않는다. 마음이 절로 뿌듯해진다는 그들의 스승 크루스. 과연 이 아이들은 40m 기둥의 꼭대기에서 하늘을 향해 뛰어내릴 수 있을까. 신을 향해 날아오르는 아이들. 그들의 아찔한 비행이 시작된다.

 이상 출처: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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