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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지키고 이어가다<9월 13일가지>
글쓴이 tntv 등록일 [2020.06.26]

조회수: 1039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
테마전 현재전시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

  • 전시명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

  • 전시장소

    중근세관 조선2실

  • 전시기간2020-06-25~2020-09-13
  • 담당부서고고역사부 강민경 (02-2077-9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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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2020.6.25.~9.13.)를 개최합니다.

 

이 전시는 70년 전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빠진 문화재를 지키고 문화의 맥을 잇고자 했던 국립박물관을 조명하며국난 극복과 평화의 교훈을 공유하고자 마련하였습니다.

 

1부 위기에 빠진 우리 문화재에서는 625 전쟁으로 인해 수난을 당했던 문화재들을 소개하고서울 점령 이후 928 수복 때까지 국립박물관이 겪은 위기와 피해상황을 살펴봅니다오대산 월정사에 보관되다 1951년 1월 월정사가 소실되면서 불에 녹은 선림원지 동종 등의 유물이 그 날의 참상을 전합니다.

 

2부 문화를 지키고 세계에 알리다에서는 1950년 12월 부산으로 피난한 국립박물관이 피난지에서도 한국 문화를 지키고 이어가기 위해 벌였던 노력을 조명합니다국립박물관의 이전을 승인한 문교부장관 백낙준(白樂濬, 1895-1985)의 허가서를 비롯한 관련 자료들이 선을 보입니다.

 

또 이번 테마전은 상설전시실의 전시품 중에서 북한산 신라 진흥왕순수비(국보 제3), 청자 사자 모양 향로(국보 제60)처럼 625 전쟁 당시 피해를 입거나 국립박물관이 소개疏開시켰던 것을 선정하여 관람객들이 팜플렛을 들고 위치를 찾아볼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70년 전 전쟁의 위기 속에서도 조상이 남긴 문화재를 지키고 새 문화를 이어나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그들이 수호하고 가꾼 것은 한국의 문화요세계에 내보일 자부심이었습니다이번 전시에서 그들의 자취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파일 다운로드

   -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테마전 팜플렛
   - [국립중앙박물관 보도자료]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국립중앙박물관 보도자료] 붙임 전시품 설명자료

 

 

○ 동영상

인트로 <제목>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 전시 준비 – 패널, 그래픽 배치하기 전시 준비 – 유물 배치 유물들이 점점 자리를 찾아간다 녹아버린 범종과 김환기의 그림 신라의 토기들 그리고 찬란한 신라의 금관을 전시하기까지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 6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1층 조선2실에서 열립니다. 휴관이 끝나면, 우리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요.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전시 인트로 (01:29)

전시소개 전쟁의 반대말은 평화가 아니라 일상이라고 합니다. 70년 전 우리의 일상을 뒤흔들었던 전쟁이 있었습니다.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진행된 6‧25 전쟁 이 6‧25 전쟁으로 인해 이 땅의 사람뿐만 아니라 문화재 또한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전쟁만 아니었던들 우리 곁에서 우리의 역사를 말해 줄 문화재가 얼마나 더 많았을까요. 하지만 전쟁의 와중에도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6‧25 전쟁 7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는 그 어렵던 시절 우리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한 전시입니다. ○위기에 빠진 우리 문화재 전쟁이 터졌습니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말 없는 문화재에도 전쟁의 위기는 닥쳤습니다. 아니, 오히려 말 없는 문화재였기 때문에 전쟁의 상처를 더 크고 깊게 입었는지도 모릅니다. 1948년 발견된 선림원지 범종입니다. 이 종은 오대산 월정사에 보관되던 중 1951년 1월오대산의 여러 절이 북한군의 은신처가 되는 것을 막고자 국군과 연합군이 지른 불에 녹아버렸습니다. 6‧25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찰스 슈미트가 철원 인근에서 어떤 스님에게 북한군으로부터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고 건네받았다는 보살상입니다. 전쟁의 격랑 속에서 이 보살상도 바다를 건너갔다가 1999년에야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국립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던 요계관방지도입니다. 드문드문 발자국이 찍혀 있습니다. 이 발자국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의 군홧발 자국입니다. 당시 기록을 보면 박물관이 있던 경복궁의 건물에 군인들이 드나들면서 유물들이 상당히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 발자국도 그런 과정에서 생기지 않았을까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국립박물관의 위기 전쟁이 터지고 사흘 뒤 서울이 함락당했습니다. 북한은 국립박물관을 접수하고 국립박물관의 문화재와 그 당시 서울에 있던 개인 소장가들의 문화재를 북한으로 가져가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립박물관의 직원들은 최대한 천천히 문화재를 포장하면서 시간을 끌었습니다. 굶주림과 협박 속에서도 문화재를 헛되이 뺏기지 않기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드디어 9월 28일, 서울이 유엔군과 국군에 의해 수복되었습니다. 국립박물관의 문화재들도 북한으로 가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점령 아래 있던 동안 국립박물관의 문화재들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6‧25 전쟁을 거치면서 제짝을 잃어버린 국립박물관의 소장품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 칼은 해방 이후 16자루가 남아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6‧25 전쟁을 거치면서 15자루가 사라지고 오직 한 자루만이 남아 전합니다. 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7월 정부는 경주박물관에 있는 중요문화재 139점을 비밀리에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이 신라시대의 말 탄 사람은 그때 미국으로 갔다가 1957년 최초의 한국 문화재 해외 순회전시에 출품되어 미국인들에게 우리의 아름다움을 보여준 문화재입니다. 휴전 협정을 맺고 일 년 뒤 국립박물관은<War Damage to Korean Historical Monuments>라는 소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6‧25 전쟁 당시 한국의 문화재가 입었던 피해 상황이 흑백 사진으로 여러 장 실려 있습니다. 이 사진들을 보시면 불과 70여 년 전에 일어났던 일이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처참했던 한국 문화재의 피해 상황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문화를 지키고 세계에 알리다 중공군의 참전으로 서울이 다시 위태로워지던 1950년 12월 국립박물관은 문화재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부산으로 옮기고자 하는 계획에 착수합니다. 초대 국립박물관장 김재원(1909-1990)은 당시 부산 미국공보원(USIS) 원장이었던 유진 I. 크네즈(1916-2010)의 도움을 받아 부산으로 가는 열차를 수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문교부 장관의 허가서를 받아 여러 차례에 걸쳐 박물관의 소장품들을 안전하게 부산으로 가지고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국립박물관은 그 어렵던 피난 시절에도 박물관 본연의 역할인 발굴과 전시를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전쟁으로 인해서 쇠약해져 가던 한국의 문화를 지키고 이어가려는 박물관의 노력 그 자체였습니다. ○그들이 있었기에 1957년 미국의 8개 도시를 도는 순회 전시 “Masterpieces of Korean Art”가 개최됩니다. 이는 한국이 전쟁을 겪었으면서도 이처럼 찬란한 문화를 잃지 않고 있었음을 세계에 보여주는 계기였습니다. 이 전시에 출품되었던 문화재들은 대부분 이 땅의 문화재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했던 사람들이 지켜낸 것들이었습니다. 70년 전 그들이 지켰던 것은 단순히 옛날 물건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지켰던 것은 이 땅의 문화요 세계에 내보일 한국의 자부심이었습니다. “테마전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 지키고 이어가다>” 6월 25일부터 9월 1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1층 조선2실에서 열립니다. 문을 열게 되면, 우리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만나요. 기다리겠습니다.

6.25 전쟁과 국립박물관, 지키고 이어가다 전시 소개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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