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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세계자연유산 제주 용천동굴’ 의 비경… 통일신라시대 유물 - 흔적 고스란히...
 



민간인 통제 ‘세계자연유산 제주 용천동굴’ …

 

20만년전 용암이 뚫은 3.6km 터널… 통일신라시대 유물 - 흔적 고스란히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의 한 맨홀. 입구를 열자 마치 영화 ‘배트맨’에 나오는 지하 은신처처럼
깊이를 알 수 없는 검은 구멍이 모습을 드러냈다. 조심스럽게 계단으로 10m가량 내려가자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둠이 엄습했다. 두려운 마음에 조심스레 손전등을 켜자 눈앞에 찬란한 황금색
동굴이 나타났다.


용암이 땅속을 지나가면서 만들어진 터널 형태의 이 동굴은 내부 현무암 분석 결과 최소 2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됐다. 용천동굴은 2005년 5월 전봇대를 박던 한국전력 직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고 2007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이후 학술적 탐사 이외에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 세계 유일의 황금색 용암동굴


용천동굴은 총 길이 3.6km, 최대 폭 14m, 높이 20m에 달하는 대형동굴이다. 한동안 걸어도 끝이
나오지 않았다. 수차례 넘어질 뻔한 울퉁불퉁한 바닥은 흐르던 용암이 식는 도중 또 다른 용암이
흘러오면서 굳어진 주름이다.


조심스레 15분 정도 걸어가자 폭 7m, 높이 20m의 확 트인 공간이 나왔다. 벽면은 마치 솔로몬의
궁전에 온 듯 온통 황금색과 하얀색으로 뒤덮여 있었다. 전 연구원은 “긴 세월 동안 해안가의
조개껍데기로 만들어진 모래가 바람에 날려 용암동굴 위쪽 지상에 뿌려졌다”며 “이후 모래가 비에
녹아 땅속으로 스며들어 동굴 벽에 흘러내리고 동굴 속 박테리아가 붙으면서 황금 색깔과 동굴산호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70m가량 더 들어가자 다시 천장이 낮아졌다. 엉금엉금 기어가며 천장을
손전등으로 비춰보자 노랗고 하얀색의 긴 관 수천 개가 마치 ‘샹들리에’처럼 매달려 있었다.
동굴 위 지상에 심어진 나무뿌리 위에 석회질 결정이 맺힌 종유관이다.


○ 동굴에 남은 신라인의 숨결


벽면에는 검게 그을린 자국과 함께 조개와 전복껍데기도 붙어있었다. 전 연구원은 “통일신라시대
사람들이 횃불을 들고 드나들다 벽을 횃불로 찔러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바닥에는 사용하다
남은 숯이 석회에 묻혀 하얗게 변해 있었다. 용천동굴에서는 통일신라시대 토기 22점과 철기류 4점이
발견됐다. 8세기 전후 제주도에 살던 사람들이 이 동굴에 출입했다는 증거다. 용천동굴은
통일신라시대에만 우연히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이후 인위적으로 폐쇄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추정이다. 통일신라시대 토기 외에 다른 시대의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또 조선 후기
제주목사를 지낸 이형상(1653∼1733)이 작성한 ‘탐라순력도’에도 용천동굴의 존재가 나타나 있지 않다.


용천동굴 끝에는 수심 13m, 폭 20m에 달하는 호수가 있다. 이곳에서는 제물로 바쳐진 것으로 보이는
멧돼지 뼈 등 각종 유물이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 유물이 제주 지역에 내려오는 전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녕굴(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 용암동굴)에 큰 뱀이 살았다는 전설로 뱀이 자주
사람을 잡아먹자 주민들이 위험을 막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처녀를 바쳤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용천동굴과 김녕굴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이 호수에서 제물을 바치는 의식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전 연구원은 “용천동굴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진귀하고 조사
가치가 높은 동굴”이라며 “보전을 위해 앞으로도 일반 공개는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8m 높이의 수직 사다리가 놓여진 용천동굴 입구의 모습.]

 

 

제주 용천동굴은  2005년 5월 11일 당시 전신주 교체 작업을 하다 우연히 발견된세계 최대 규모의 [위(僞) 석회동굴(pseudo limetone cave)]이다.

천연 동굴의 보존 및 훼손 방지를 위해 공개를 제한하고 있으며, 2007년 6월 27일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용암 동굴일까, 석회동굴일까?”

용천동굴은 지금까지 발견된 제주도의 동굴 중 가장 아름다운 동굴로 평가 받고 있으며, 용암 동굴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총 길이 약 2.5km의 대형 동굴로 140m 길이의 용암두루마리를 비롯한 용암단구, 용암선반, 화산 폭발 당시의 용암의 흐름을 짐작하게 하는 용암폭포 등의 용암 생성물이 있다.

 

3층 구조의 용천동굴

 

 

벽 쪽의 용암이 말려 내려 있는데 이를 용암두루마리(lava roll)라 합니다..

 

 

용암이 폭포같이 흘러 떨어진 것이라 하여 용암폭포(lava fall)라고 합니다..

 

속이 빈 검은색 롤케이크 같은 140m의 용암 두루마리와화산 폭발 당시 용암의 흐름을 짐작하게 하는 3단 용암폭포, 평평하게 잘 다듬어진 용암 선반 같은 다양한 용암 생성물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 용천동굴 호수 연장도

 

 

또 땅 위를 덮고 있는 패사층(조개껍질)의 탄산염 성분이 빗물에 의해 동굴에 흘러들어, 석회동굴에서만 볼 수 있는 동굴 천장의 하얀 빨대 같은 종유관과 고드름 모양의 종유석, 죽순 모양의 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만난 석주, 동굴산호, 동굴진주 등의 탄산염 생성물이 다양하게 발달하였다.

 

 

 

검은 동굴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종유관, 석순, 석주, 나무뿌리

 

나무뿌리를 코팅했습니다

 

 

 

 

 

 

 오름을 닮은 석순들

 

 

 

논두렁, 밭두렁 같아 휴석(畦石; rimstone)이라 합니다.

 

 

 

동굴 팝콘

 

 

 

마치 진주 같아 동굴진주(cave pearl)라고 합니다.

 

 

 

 

 

 

 

동굴산호

 

 

마치 밧줄(새끼줄) 같은 모양을 하고 있어 밧줄(새끼줄)용암

 

삼겹살 같아 bacon(bacon sheet) 또는 curtain이라 합니다.

 

천장의 종유관과 바닥의 황금색 석순. 마치 제주도의 수 많은 오름(작은 화산체) 같습니다..

 

천장의 종유관과 바닥의 황금색 석순. 마치 제주도의 수 많은 오름(작은 화산체) 같습니다..

 

 

 

 

 

제주 용천동굴 내부 조사도

동굴 천장의 하얀 빨대 같은 종유관, 바닥의 황금빛 석순, 석주, 동굴산호,동굴진주 같은 탄산염 생성물도  곳곳에서 자라고 있다

 

 

‘천년의 호수’라고 불리는 대규모의 동굴호수가 있다. 2010년에는 호수에서 세계적인 희귀어종인 눈먼물고기가 발견되었다. 용천동굴 호수가 오랜 기간 외부와 격리됐던 점을 고려하면 눈먼물고기는 동굴 내부에서 퇴행성 진화가 진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동굴성 어류일 것으로 추정한다.

 

이번에 확인된 어류는 총 3개체로, 망둥어과에 속하는 미확인 종으로, 주둥이가 뭉툭하며, 길이는 4~7㎝에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가 크고 납작하다.

눈은 퇴화돼 검은 형태를 띄고 피부 속에 함몰돼 있다. 몸 색깔은 투명(혹은 핑크색)한데 몸속 색소포가 소실(결핍)된 것으로 추정된다.이 어류는 주로 모래로 된 호수 바닥에 서식하는데 일반 어류와는 달리 꼬리를 좌우로 흔들며 유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느러미를 움직이지 않을 경우 가라앉는 특징으로 볼 때 부레가 퇴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용천동굴의 하류 끝 부분 약 150여 m는 호수,

그 다음은 완전히 물 속에 잠겨 있는데, 끝이 어디인지 모릅니다. 아마도 바다로 연결되었을 것입니다.호수의 상층부는 담수, 하층부는 약간 소금기가 있으며 밀물과 썰물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빙하기 이후 해수면 상승으로 물에 잠겨 있는 부분입니다. 수심은 7, 8m 정도. 호수 속에는 놀라운 것들이 있는데 앞으로 연구가 시작될 것입니다.

 

 

 

 

 

 

[천년의 호수]라고 명명된 이 호수는 폭 7~15m, 길이 200m, 수심 6~15m 규모로 영국과 호주 등 외국의 동굴 전문가들이 극찬을 아끼지 않은 용천동굴의 백미다 

 

이곳에서는 제물로 바쳐진 것으로 보이는 멧돼지 뼈 등 각종 유물이 발견됐다. 전문가들은 이 유물이 제주 지역에 내려오는 전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녕굴(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 용암동굴)에 큰 뱀이 살았다는 전설로 뱀이 자주 사람을 잡아먹자 주민들이 위험을 막기 위해 제사를 지내고 처녀를 바쳤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용천동굴과 김녕굴이 맞닿아 있기 때문에 이 호수에서 제물을 바치는 의식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제주 용천동굴 호수의 유물분포도

 

 

동굴 바닥 곳곳에서는 전형적인 통일신라시대 토기류와 망치를 비롯한 철기류가 널려 있었으며 동굴 벽면에는 오래전에 누군가가 꽂아 놓은 횃불용 목재가 벽면을 타고 흘러내린 석회물을 고스란히 뒤집어쓴 채 발견되기도 했다.내부에서는 멧돼지를 비롯한 각종 동물뼈가 수습되기도 했다.

 

 

 

 

 

탐라국 부유층이나 지배계급 사람들만이 사용했다는 토기. 문양이 아름답습니다. 경주 박물관에도 있답니다.

 

 

 

 

호수를 약 150m 건너 작은 가지굴에는 멧돼지 뼈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용천동굴은 제주도 용암동굴의 가장 전형적인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대형 동굴(총길이 약 2,470.8m+α)로서 약 140m 길이의 용암두루마리를 비롯한 용암단구, 용암선반, 용암폭포 등의 미지형 및 생성물이 특징적으로 잘 발달되어 있다.

특히, 종유관, 종유석, 석주, 평정석순, 동굴산호, 동굴진주 등 탄산염생성물이 다종·다양하게 발달하고 대규모의 동굴호수가 있는 등 특이한 용암동굴로서 학술적·경관적 가치가 매우 크다. 그 외에도 토기류, 동물뼈, 철기, 목탄 등 외부유입물질이 폭넓게 분포하고 있어 동굴의 가치를 더해주고 있다.

 

석회질 동굴생성물이 없는 구간

 

절리(joint)라고 부르는 천장의 갈라진 틈을 따라 석회질 동굴생성물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용천동굴은 지금으로부터 약 40만 년 한라산주변 기생화산인 [거문오름]이 폭발하면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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